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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무 [오르가즘에 이르는 철학이 있는 섹스] 11.

앞에서 줄구장창 얘기한 것처럼 수컷이 자기 짝을
오르가즘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지극한 마음이 기본이다.

 

그렇다고 해서 나의 즐거움 없이 오로지 봉사 또한 기만이다.

 

생생한 느낌 살아 있는 느낌 사랑하는 이와

살과 살이 맞닿는 느낌은

그 자체로 찌릿찌릿 전기가 통하는 강렬한 쾌감이 있다.

 

몸은 느끼지만 마음이 닫혀서 뇌가 못 느낄 수 있다. 

뇌를 열어줘야 한다. 

뇌를 열어주는 건 내 몫이다. 

집중하고 몰입하는 것.

느낌을 느낌대로 느끼는 것.

 

여기, 남성들의 뇌를 열어주는 주문이 있다.

"애무가 곧 섹스다."

 

삽입섹스만이 섹스라고 생각하는 고정관념을 깨라.

함께 하는 모든 순간을 충분히 느끼고 즐기고 감사하라.

 

나한테 전기가 와야 사랑하는 이에게도 전기가 통한다. 

몰입해야 전기가 발생한다.